신중년, 베이비붐 세대의 경력경로와 일자리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9 09:09:39
  • -
  • +
  • 인쇄

중장년 재취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살펴보면, ‘경력연계’가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며, 중장년 퇴직자에게 과거 경력과의 연관성이 재취업 직종 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은 선행연구에서도 반복되어 나타나는 결과다. 


이우영 외(2013)연구에서는 중장년층은 과거 경력과 연관되거나 과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으로 재취업하기를 희망하며, 중장년층에게 취업가능성이 높은 직업인지 여부가 이들의 재취업 직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퇴직자들은 자신의 과거 경력을 활용하는 직업을 선호하거나, 과거 경력과 다른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시에도 과거경력과 ‘조금이라도’ 연관성을 있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장년층이 재취업 직종 선정 시, 자신의 경력 활용이 가능한 직업, 자신의 경력과 연관된 직업, 자신의 취미 나 흥미 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에 관심이 높고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은 결국 이들에게 자신의 경력은 물론 자신의 취미, 흥미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결국, 신중년층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고, 지역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이행하는 #경력경로 유형은 크게 7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 고용연장을 통한 고용유지

두 번째, 재취업

세 번째, 창업

네 번째, 사회적 기업이나 커뮤니티 비즈니스

다섯 번째, 사회공헌 일자리

여섯 번째, 귀농과 귀촌

일곱 번째, 해외파견 이다.



손유미・김찬훈(2010)은 여기에 베이비붐 세대의 일자리 경로는 이들의 전직과 일자리의 지향에 따라 나누어지며 일자리의 지향을 결정짓는 요소는 경제적인 여유, 자녀교육의 종결 정도에 따라 생계형과 공헌형으로 나뉜다고 설명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전직을 전문퇴직인력, 사무직, 생산직(숙련직, 기능직), 취약계층(남성, 여성)으로 분류하고 지향별 일자리를 생계형, 공헌형으로 구분하여 일자리 경로를 상세히 했다.

​일자리 지향에 따른 일자리경로를 살펴보면, 먼저, 공헌형의 경우 전문퇴직인력, 사무직, 생산직(숙련직, 기능직)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주로 사회적 공헌, 사회적 기업, 해외파견, 자원봉사 등의 일을 지향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전직을 막론하고, 생계형 경우 고용 연장, 재취업, 창업, 귀농・귀촌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경우 남・여 구분 없이 사회적 기업 및 커뮤니티 비즈니스로의 일자리 경로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특히, 해당 연구에서는 생계형의 경우 자신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에 따라 일자리의 경로가 정해지는 경향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p51)

​사회적기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경우 #취약계층 은 소득보전을 위한 #생계형 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문퇴직인력이나 사무직의 경우는 일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베이비붐 세대가 일자리로 진입하기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전망을 아래 <표 4-1>과 같이 제시했다.

[저작권자ⓒ 데이터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